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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재욱 Jul 05. 2021

긍정적인 경험은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

인생의 모든 일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면 멘탈이 편해진다.

 자신의 이미지는 살아온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 수 있다.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바꿀 수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간의 뇌는 부정적인 생각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반면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려면 노력과 연습을 해야 한다. 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자주 생각하자.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제일 많이 하는 생각’대로 살아가게 된다. 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자주 생각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긍정적으로 사는 게 별거냐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면 잘되는 상황에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에 관대해지고 표현을 많이 하자. 


 긍정적인 삶은 기쁨, 행복, 즐거움, 기분 좋음, 상쾌함 등의 정서를 누리는 삶이다. 누구나 원하고, 좋다는 건 다 안다. 알고 있지만 안 되는 것 중에 하나이다. 어떤 상황에 직면하면 이리저리 재며 의심한다. 심지어 일이 잘 풀리는 상황에도 의심을 한다. ‘이러다 잘 안되면 어쩌지?’, ‘언제까지 잘 될까?’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의심은 계속되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리면 그냥 받아들이자. ‘일이 잘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열심히 해서 이 기분을 유지해야겠다.’이렇게 상황을 즐기자. 긍정적인 상황에 의심 없이 감사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의욕도 올라간다. 


 긍정적 신호의 센서를 켜자. 우리는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인색하다. 긍정적 사고에 관대해져야 한다. 작은 것도 긍정적으로 감지하면 생각의 폭을 키울 수 있다. 작은 행운이나 즐거움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느끼고 반응해야한다. 땅바닥에 떨어진 100원짜리 동전에 희열을 느낄 줄 알아야한다. 낚시할 때 고기가 걸리면 ‘히트’라고 외친다. 건져보면 아주 작은 고기라도 그 손맛에 희열을 느낀다. 긍정적 신호에 관대해지면 아주 작은 것에도 손맛을 느낄 수 있다.


● 부정적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보자.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면 멘탈이 강해진다. 긍정적인 경험은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만들어진다.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만들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 생각은 꼬리를 물고 수많은 생각을 만든다. 부정적인 생각이 시작되면 지칠 때 까지 생각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관점을 바꿔 반드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이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첫 단계다. 


 지금 자신의 이미지는 어떤가?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이고,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본인의 이미지를 알고 있다. 같은 경험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경험이 만들어 진다. 야유회에서 족구를 했는데 내가 속한 팀이 졌다. 이때 ‘땀까지 내면서 했는데, 우리 팀이 졌네.’와 ‘땀 흘리고 노니까 졌지만 재밌네.’라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졌네’는 부정적 경험, ‘재밌네’는 긍정적 경험이 되는 거다. 이렇게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다가올 경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는 점차 긍정적으로 바뀐다.


 ‘반대로 생각하기’로 관점을 바꿔보자. 컵에 물이 반쯤 있을 때 어떻게 생각하는가? 많이 들어본 얘기다. ‘에이~반밖에 없네’라는 생각을 ‘우와~반이나 있네.’로 생각하라고 한다. ‘우와~반이나 있네.’처럼 초긍정의 생각은 처음부터 쉽지 않다. 잘 안 되는 사람은 그냥 ‘반쯤 있네.’라고 생각하자. 요점은 ‘없네’라는 부정적 생각을 반대로 ‘있네’라는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매출이 10만원 밖에 안 되네.’라는 생각이 들 때 반대로 바꾸자. ‘안 되네.’를 ‘되네.’로 하면 ‘매출이 10만원이나 되네.’가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반대로 바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


 얼마 전 내가 입점한 골프연습장의 동파사고로 하루 휴장했다. 다음날 출근하니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있었다. 연습장 올라가는 계단은 밖에 있어 손님들이 지나갈 일이 없게 됐다. 같이 일하는 실장님은 ‘손님들이 계단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냥 간다.’며 부정의 한숨을 쉰다. 손님이 문을 열기라도 하면 좋은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뭘 사던 안 사던 내 가게에 들어오는 게 어디냐는 생각이다. 얼마나 친근하게 생각하면 그걸 물어보러 이 문을 열겠는가! 눈 맞추고 인사하고 얼마나 좋은가! 어떤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답답하고 조급해져 한숨이 나온다. 이때 긍정의 센서를 켜고 긍정적 표현을 많이 해야 멘탈이 단단해진다. 


● 연습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자.

 긍정적 사고방식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유지할 수 있다. 긍정적 사고방식은 자동적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인간의 뇌는 위험과 생존이라는 부정적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이다. ‘가스불을 끄고 나왔나? 불안 하네’와 같이 안 좋은 상황을 예상하고 불안과 걱정을 만들어 낸다. 어떤 변화도 위험으로 감지해 반응하게 된다. 반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꾸준히 연습해야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최근 TV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승철씨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연습이 멘탈을 지배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 효과가 좋았던 방법을 몇 가지 적어 본다. 

1.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 한국인의 입 꼬리는 서양인들에 비해 아래로 쳐져 있다고 한다.     의식적으로라도 웃으면 엔돌핀이 증가한다. 그냥 하하하 소리 내어도 좋다.

2. 자신에게 관대하기. - 어떤 실수를 하거나, 부정적인 기운이 다가오면 ‘괜찮아.’, ‘난 잘 하     고 있어.’라고 말하자. 

3. 기분이 좋았던 기억 찾기. - 좋았던 순간의 주변 상황을 생각해보자. 누군가 만났다면 다     시 만나보자. 음식이라면 다시 먹어보고, 장소라면 찾아 가보자.

4. 내 몸의 변화 인식하기. -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몸이 경직되면 내 기     분을 파악해보자. 신경이 예민해졌다면 일단 심호흡을 하자.

5. 천천히 말하기. - 누군가와 대화중에 기분이 나빠지거나 흥분이 되면 천천히 부드럽게 말     하자. 

6. 녹음해서 듣기. 손으로 적어보기. - 긍정적인 다짐, 단어, 자신을 칭찬하는 말 등을 녹음해     서 들어 보자. 어색하면 종이에라도 적어보자. 

7. 주의를 환기시키기. - 부정적인 느낌이 들 때 다른 생각을 하거나 다른 일에 몰입하자. ‘잠깐!’, ‘스톱!’등 생각을 멈추는 단어를 하나 정하고 다른 생각을 하자. 


 위의 7가지 방법은 효과가 좋았던 방법들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쑥스럽다. 시작이 어려우면 일단 의식적으로 웃어보자. 감정이 없어도 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부정적인 생각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이에 맞서 시도 때도 없이 연습해야 한다. 내 휴대폰의 프로필문구가 ‘긍정인생 연구소장’이다. 처음 그 문구를 했을 때는 어색했다. 가끔 누군가 ‘소장님’이라고 부르면 쑥스러웠다. 지금은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연습으로 유지하는 중이다. 연습이 멘탈을 지배하고 있다.


 긍정적 사고방식은 절대 노력 없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습과 훈련을 통해 만들고 유지해야 한다. 좋은 상황은 의심하지 말고, 긍정의 센서를 켜 작은 것에도 관대하게 반응하자. 부정적 상황에 관점을 바꿔 반대로 생각하면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스톱’, ‘하하하’, ‘난 괜찮아’하고 주의를 환기시키자. 연습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과 경험을 유지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면 멘탈을 지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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