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온기를 품은 너와한밤의 냉기를 품은 내가 만나는 순간우리의 사이는 조용히 가려진다안개가 걷힌 날에도빛이 닿지 않는 밤에도나는 늘 바랬다모든 순간, 모든 날에너와 함께 있기를시간의 그림자가 기울어도그 바람 하나만은 지워지지 않기를이슬로 엉겨 만든 커튼을 스윽 걷어내며건너의 너를 바라본다다시, 한마음 되어 만나자
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시 쓰는 소년입니다. 시, 에세이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글은 쓰면 는다고 하지요? 많이 배우고 많이 쓰고 많이 공감하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