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폐인으로 살고 있다. 폐인이라 하면 생각나는 것은 “다모폐인”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에 드라마의 시청률이 50% 이상인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다모”라는 드라마처럼 시청자가 방송국 게시판에 의견을 개진하고 블로그 등을 만들어서 드라마의 진행 상황에 관여한 것은 드물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컴퓨터와 인터넷과 관련된 취미,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 일, 기타 등등에 대해 극단적으로 심취하여 일상생활이나 밝고 깨끗한 것들을 접하지 못하고, 자기계발 또는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며,
마니아나 오타쿠와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참고로 위키백과에서는 폐인을 일본의 ゲーム依存症으로 인터위키하고 있다. 한편으론 애정남에선 게임할 때 오줌이 마려와서 오줌싸러 가면 매니아고 안 싸고 참고 계속 게임하면” 폐인이란 그럴 듯한 정의를 내렸다.
사실 폐인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나는 “중독”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마약에 중독된 경우, 게임에 중독된 경우 등을 폐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은 폐인처럼 어느 것에 중독되어 있다. 가족에게,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에게, 돈에게, 드라마에 등등 다양한 것에 집착되어 있다. 집착하지 않는다면 이 복잡한 세상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느 사람에 대한 집착은 기본적으로 “팬”이라는 단어로 설명이 된다. “팬”은 다양하게 그 사람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활동을 하는 것이다. “팬심”이라는 것이 있다. “팬심”은 기본적으로 그 사람을 좋아하고 순순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한 깊은 집착이 될 경우 “스토킹”이 된다.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인터넷 사전을 확인한 결과 스토킹(stalking)은 '은밀히 다가서다, 몰래 추적하다'(stalk)에서 파생되어 명사화된 용어이다. 타인으로 하여금 공격을 당하거나 살해가 될 위협을 느끼게 할 정도로 남을 쫓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폭력 행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남을 쫓는 행위는 물리적으로 남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전화, 이메일, 편지 등을 보내 괴롭히는 것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동통신·대화방·게시판 등의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스토킹을 특별히 '사이버 스토킹'(cyber stalking)이라고 한다. 스토킹하는 사람을 가리켜 스토커(stalker)라고 부른다. 스토커는 표적으로 삼은 사람을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물건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표적의 기분·의지·감정 등은 배려하지 않고 표적의 의사와 관계없이 호의 또는 악의를 가지고 그 표적을 따라다니는데, 그런 행동과 관련하여 그 사람에게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준다. 스토킹은 그 자체만으로도 타인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일 뿐만 아니라 협박·폭행·살인 등의 범죄로 발전되어가는 강한 개연성을 내포한다.
내가 어는 곳에 집착한다는 것은 걱정거리가 있거나 그것으로 이득을 얻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범죄를 수사하는 경우 근처에 서성이는 사람을 먼저 그 사람을 주목한다고 한다. 이는 자기가 저지른 실수 또는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처하는지 집착해서 그곳을 서성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심문하면 범인을 색출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쓴 보고서나 원고 등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무척이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쓰고 내가 탈고를 했으면 그만큼 자신 있게 세상에 내놨다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관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체면을 중시하는 동양 문화권에서는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우리가 가장 집착을 하는 것은 인간은 “호모 에코노미쿠스”라고 요즈음 명명하는 만큼 경제에 집착하고 경제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우리는 집착이 아니라 황폐해진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