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홀로서기 시작 2
사회초년생 마케터로 살아남기
2편으로 돌아온다는게 벌써 상반기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 시점으로 6월 중순인데 일 주일 뒤면 2달이라 치고 그 기간동안 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위해 만들었던 개인사업자를 좀 더 제대로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샌가 작게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지인의 소개로 실력이 뛰어난 디자이너 분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첫 로고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알다시피 수입원 자체가 현재로썬 온라인 강의 밖에 없다보니 빠르게 기틀을 마련하고자 계속해서 공부하고 테스트하고 정리하고를 반복했다.
온라인 강의 6기가 끝날 때 쯤이었을까? 코멘토에서 파랑새를 한 마리 보내주었다.
기업강의 기회였는데 무려 LG 유플러스 SEO 강의였다. 심지어 기존까진 오프라인 강의였으나 내가 온라인 시범 강의였다.
역시 기회가 어느순간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위치해있거나 운이 찾아올 위치에 대기해야한다는 명언이 문득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현재 2주차까지 진행 중인 상황이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 매니저님과 나도 서로 안심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 수강생과 기업 수강생은 스탠스가 어떻게 다른지 슬슬 감을 잡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운의 연쇄작용이랄까? 브런치를 보고 프롭테크 플랫폼에서 감사하게도 먼저 연락을 주어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미팅을 하기 전 플랫폼을 살펴봤는데 이미 구축 자체는 잘 되어있는 사이트였다. 다만 여기서 더 어떻게 개선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었고 나도 아직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지금까지 테스트를 하며 얻은 것을 바탕으로 자문을 드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지만 확실히 전보다 답변을 할 수 있는 케이스와 그에 대한 근거, 그리고 여러 운의 연쇄작용을 봤을 때 내가 원하던 진짜가 되가고 있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고 한편으로 급속도로 빨라지는 SEO 변화속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있다.
얼른 웹사이트 IA기획서 마무립부터, 와이어프레임 마무리 지은 다음 UX 디자이너 외주 컨펌 맡기고
Headless 워드프레스로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최대한 내가 그리고 있는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시키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눈 앞에 일부터 하나씩 해결해나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