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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여행에서 만나는 것들

여행이란,

낯선 것에 대한 희열이다.

설렘을 느끼며 살 수 있다는 것은 정열을 다시 회복하는 길이다.


또 다른 쉼표!

쉼이다!


숲의 양평에서 만난 것들,

남한강과 북한강을 흐르는 강물,

푸른 초록빛 나무,

지인의 넉넉한 인심이 따뜻한 먹거리들,

그리고 만난 캘리....


하루의 여행이 잊지 못하는 것은 나의 몫이며,

함께 하는 이들의 순한 베풂이다.


나도 그러하고 싶다.

세상 이치에 셈하지 않는 마음으로 넉넉히 살면 좋겠다.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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