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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케이 Aug 02. 2023

책과 일

언제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나는 책과 독서를 좋아한다. 가깝게 지내다 보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괜찮은 것들을 준다. 기술의 발전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여러 도구가 발전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생기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시대 변화에도 책을 읽는 사람들은 여전히, 변함없이 읽을 것이다. 


책은 강요에 의해서, 필요에 의해서, 재미 삼아 등 여러 읽는 이유가 있겠지만 읽는 것 자체만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다. 나처럼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는 시간을 내어서라도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에서는 어려움과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을 수 있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잡아 줄 수 있는 위안거리도 얻을 수 있다. 가끔은 회사를 이끌어 가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도 해서 책은 잘 활용하면 중소기업 대표에게 아주 큰 스승이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사업으로 연결하면 내면에서 가장 강한 동기가 일어나 성공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일로 연결할 수 없는 게 우리의 인생사가 아닌가. 창업을 할 때나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때 치밀한 기획이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중요한 기획을 할 때 시장, 제품, 서비스, 인력 등 여러 비즈니스 요소를 철저하게 분석하여야 하지만 이들을 가장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것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인지 아닌지의 여부이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열정을 가지고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분명하다.


책과 관련한 사업을 하고 싶다. 단지 좋아하는 책을 일로 꼭 연결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단순히 서점을 오픈하거나 출판사를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출판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책을 좋아하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본다. 


책과 관련한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것이 좋은지 항상 생각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이기에 지치지 않고 더욱 열정적으로 할 수 있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책과 관련한 여러 콘텐츠들을 엮어서 책이 읽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매개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도 있고,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줄수도 있는 등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발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니깐... 



대부분의 중소기업 대표는 정말 열심히 일을 하여 시간도 없고, 건강관리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없거나 여유가 되지 않아 몸건강관리도 잘 못하는 실정인데, 정신건강에는 도무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중소기업 대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정신근력운동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책이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지혜만을 주는 게 아니라 바쁜 중소기업대표들에게는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분명 될 수 있다. 중소기업대표가 책을 가까이하고 책에 시간을 할애하면 분명 일과 인생깊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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