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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작 Oct 21. 2021

프롤로그











000.

남들은 새끼한테 건물도 물려준다는데

나는 불안장애 씩이나 물려주고 앉아있고

한심하다 한심해



















00. ㅇㅇ씨, 좀 불안해보여요.

  ‘불안장애라고 명명할  있는 신경증적인 임상증상이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않았을때  불안을 먼저 알아채주신 분이 있다. 처음으로  말과 행동만을 보고 합리적인 의심을 해주셨던  직장 과장님이 아니었다면 다른 경로로 불쾌하게 알게 됐거나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알고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며 지내왔을거다.


여전히 정신과는 가지 않았지만 과장님의  마디에 제가 저의 마음과 행동을 살펴 공부할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0. 말도 안 돼.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들을 안 하고 산다고?

나의 이런 걱정과 생각을 깊이 나눈 사람은 지금까지도 몇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이런 생각을 가장 이해하지 못하면서 측은하게 생각했던 사람은 나의 세대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며 사냐고 나에게 되물었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저절로 되는 .







고쳐 질 수는 있는거야?

정신병이야?

약 먹어야되나?

보험은 되나?

(자식에게)유전되나?

나도 설마 유전 된 건가?







난 내가 좀

특이하고 빠르고 예민하고 섬세하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정병(정신병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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