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 너무 연결성이 없는 거 아니야?
나는 가끔 주위에서 이런 말을 듣곤 했다.
"하는 일들이 너무 연결성이 없는 거 아니야?"
문득 내가 하는 일들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다보니,
어느새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연결성이 모호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
그러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그 답을 찾게 되었다.
신의 어느 한 부분도 함부러 버리지 마라.
작업의 큰 그림이나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비전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라.
일관성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 작품들의 일관성은 전부 다 당신이 만들었다는 점이다.
먼 훗날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면,
작업의 큰 그림도 일관성도 다 갖춰져 있을 것이다.
-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오스틴 클레온
일관성은 결국 내가 만들었다는 점 하나로도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항상 연결성과 비전을 고민하던 나에게 꽤나 큰 충격을 준 문장이기도 했다.
문장의 힘을 믿고,
오늘도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해 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