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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veller Hoony Oct 02. 2020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우리는 하와이에  간다. 

some people live and dream

but we live the dream


용기를 내자!



하와이 제도는 6개의 주요 섬과, 100여 개 이상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곳은 오하우 섬이며, 직항 비행기가 도착하는 곳이다.



인터넷 이미지 - 하와이 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와이 하면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훌라춤, 와이키키 해변, 지상 낙원을 연상할 것이다.


하와이 이름에 대한 나의 첫 기억은 부곡하와이이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있어서 부곡 하와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가보지는 않았겠지만 들어는 봤을 것이다.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 때, 경주에 가기 전 부곡하와이에 들렸다.  지금은 워터파크가 흔하지만 실내에서 물놀이하기가 힘들었던 80년대 시절에는 부곡 하와이는 꽤나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1979년 도에 오픈하여 호황기 때에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았다. 하지만 경영악화로  2017년도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없어졌다는 사실에 슬프기도 하지만, 계속 있었다 해도 개인적으로 가보 지는 못 할 것임에 아쉬움은 없다.


하와이에 가는 대략적인 날짜가 정해지면서, 나는 틈틈이 비행기표를 검색하였다. 여러 사이트 들과 여행사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우리는 왕복 오픈티켓을 발행했다.


더운 공기가 내 몸속으로 들어왔다. 비행기에 내리면서 하와이에 도착한 것을 실감했다. 따사로운 햇볕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에 도착한 것이다. 토요일 밤 비행기로 출발한 우리는 한낮에 하와이에 도착했다. 일단 예약한 렌터카를 수령하여 숙소로 가기로 했다


인천에서 하와이는 8시간 정도 걸린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기류의 영향으로 2시간 정도 더 걸린다. 미국에서의 무비자 체류기간이 90일이라는 것을 알 고는 있었지만 딱 90일을 채울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잘 못 했다가는 불법(?) 체류가 될 뻔했다.


우리는 오하우 섬에서 6일을 머물고 빅 아일랜드 코나에 머무는 계획이었다. 코나는 오하우 섬에서 비행기를 한번 더 갈 아 타야 올 수 있는 곳이다. 오하우 섬의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구했다. 와이키키 근처의 호텔로 가려고 했지만 거의 모든 호텔이 만실 이어 직접 손품을 팔 수밖에 없었다.

숙소는 오하우 섬 동북쪽인 punaluu 지역이었다. 쿠알로아 목장을 지나고서도 북쪽으로 한참을 가야 했다.




쿠알로아 목장 근처 - 딸과 함께

어떤 이들은 꿈만 꾸며 살지만, 우리는 꿈으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무엇이라 하든 나 자신으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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