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글

by Naloehc

호기심에 구글에 나의 아이디를 검색을 해보았다. 그냥 뭐가 검색 결과에 나오나 하는 궁금함이었다. 낯설지 않은 이름의 블로그 이름과 짧은 글이 눈에 들어왔다. 수년 전 운영했던 블로그였다. 영화 비평과 내 생각들을 배설하곤 했던 곳이었다.



자연의 삶


노력이라는 양분으로 꽃이 피는 사회에 살고 싶다


요행과 편법 그리고 그것을 관행이라고 포장되는 가지들을 쳐내고

쥐고 있는 자들의 낮음과

지고 있는 분들이 없는 평평한 지반에서 노력하고 싶다


만남이 있음 이별이 있고

내가 있으면 네가 있듯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배려하며


성공이 있다한들 실패가 있는 것이 아닌

과정을 들여다보는 따뜻함 아래 땀 흘리고 싶다


그런 광활한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글이 작성된 시기로 볼 때, 한국에서 직장 생활할 때 쓴 것 같다. 사회에 불만이 제법 있었나 보다.


지금도 공감이 가는 글인 건 내가 발전이 없었던 걸까. 사회가 변화가 없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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