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헬스케어 멍원장이 씁니다
한국의 의료는 국민들에게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정부도 자부심을 가진거 같고요
하지만 개원의나 2,3차 병원의 원무과는 또 다른 고민들이 많죠. 돈을 벌라면 무조건 많이 멀 해야하는데 당연히 " 적당한 진료와 검사 및 치료" Vs. "돈을 많이 벌자"의 상충이 심한 나라입니다. 삭감, 삭감, 삭감
의료시스템은 정말 언어 수준으로 지극히 한 나라에서 국민들이 익숙해진 UI/UX 입니다. 그냥 한국의 의료시스템 말고는 경험해본적이 없어요. 그 누가 경험했겠어요. 그리고 여러 교포들도 한국에 밀린 치료 받으러 많이 오면서 정말 한국의료가 최고구나 생각을 많이 할겁니다.
시술과 치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죠. Fee for Service 라는 지불 방법내에서.. 보험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치료, 싼 검사비, 특히나 아주 싼 진료비용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의료인을 위해 간단히 생각을 바꿔볼 내용을 적어볼께요 미국에서 헬스케어 MBA 첫학기에서 introduction of Healthcare System 이라는 과목을 배울때 Health Insurance 영역에서 아주 기본적인 의료보험 지불 체계를 배웁니다. Fee for Service 하는 그냥 치료에 따라 돈을 내고 환자가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 (이곳은 비급여는 없습니다 ㅎㅎ), Capitation Payment 와.. 인두제 라는 ..
이건 그냥 사람에 따라 전체 의료비를 미리 주고 그 비용내에서 관리하라고 합니다. 이게 멀까요? 그리고 더 황당한 진단에 따라 전체 비용 주는 방식도 있어요
Prospective Payment in Health Insurance 아니 진단이 발생할때 미래에 발생할 비용을 미리 주는 방식입니다 반대는 Retrospective 라는 하나하나 진료한 행위를 따져 지불하는 익숙한 방식이죠.
일단 자세한 소개는 좋은 유튜브를 첨부 합니다.
Fee For Service 에요 그냥 치료 받고 그 만큼 돈을 내는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VCewOvmUd0o
Capitation Payment (인두제!!)
보험사에서 너는 2천명이 담당이야 이 사람들이 니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건강하건 아프건 넌 1년에 2억만 줄거야.. 물론 니가 2,3차 치료를 할 수는 없으니 그 상태의 환자는 2,3차로 보내면 되.. 단 덜보내면 인센티브도 줄께 니가 1차 의료를 아주 잘했으니까 주는거야!! 이런 방식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zjnkg8iqrI&t=270s
Per Capita 를 이해하려면 HMO, PPO를 아는것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ypDLs71TA0&t=5s
Prospective Payment !!
진단이 나오면 줄 돈이 정해져있어!!! 사실 우리도 DRG라는 비슷한 수가가 있습니다. 이게 나쁜걸까 좋은걸까. 가능한걸까? 충분한 경험 데이터가 있고.. 이익을 위해서 치료를 덜하는걸 방지할 제도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미국의 거대 보험사는 충분한 데이터가 있고.. 미국은 처벌적 배상법이 깔려있는 나라입니다. 소송이 어마어마 하죠. 보험사가 진단에 따라 최소 치료를 못할 정도의 압박이라면.. 혹은 필요한 치료를 이익을 위해 덜해줬다면 변호사가 달라붙어.. 아마 매출의 몇%를 받아내려고 할겁니다 (매출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mM7oUIwbuQ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국은 성과에 따른 차별 보상도 보통 병행하거나 .. 중심 제도로 운영합니다
Pay for Performance 라는 잔인한 이름입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 말하기 힘든게.... ALOS (입원 기간을 줄이려는 노력) 환자 입장에서는 별로... 하지만 의료의 질은 또 좋은 지표로 많이 써서.. 환자에게 나쁜건 아니거든요. 비용을 줄이면서 또 환자 치료에 대한 의료성과도 같이 평가하려는 방식들이에요. 그리고 이런 효율성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이나 디지털 트랜지션이 병행되죠.
그래서 우리나라 의료가 나쁘냐 좋냐?
모든 나라의 의료는 그 나라가 생기고 운영되면서 의료가 시작되고 의료보험이 생깁니다
역사가 긴 나라로 처음부터 나라가 통제해온 영국의 경우는 의료기관이 나라것으로 시작되서 national health provider system 이 근간이 됩니다. 국가가 병원을 통제하다 보니 너무 대기가 길고 퀄러티가 일원화되서.. 좀 좋은 사립병원과 그 병원의 비용을 보전하는 사보험이 나오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이 발전하고 비용이 높아지면서 그냥 개인이 의원가서 돈을 다 주고 진료하다가 근대화가 되면서 여러 의료비용이 높아지고 수술등 고비용 치료가 많이 도입되면서 나라도 국민의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면서 의료보험을 국가가 운영하게 되고 통합을 하고 이런 과정을 거친 나라가 가장 많습니다 일본 한국 머 대부분의 나라가 이렇습니다.
그 의료보험이 실제 의료비용을 얼마나 커버하냐에서 보장성이 라는게 나오고 우리나라의 보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일본에 비해서도 20% 이상 낮고요. 비급여가 많다는 얘기죠. 하여간 그렇습니다. 감기나 일부 나나라가 신경쓰는 치료법이나 암등 산정특례 질환들은 또 저렴하기도 하죠.
특수하게 주정부 연방정부로 나눠져서.. 정부 자체가 의료시스템과 보험 보다도 늦게 정립된 미국의 경우는 나라가 돈만 주고 대부분 모든 아웃소싱을 민간에 하는 민간의료/의료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국가보험(군유공자등등) 도 외부 민간사에 외뢰해서 운영을 시킵니다. 비용이 많이 증가하고 대부분 시스템들이 비용억제에 맞춰져 있죠. 미국에서는 좋은 보험을 들면 어느 나라보다 의료가 좋고 비보험이면 크게 아플때 .. 파산 등 재무적 부담의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특히나 좋은 회사 다니면 회사가 80% 보험료를 내주기 때문에 예방/진단/치료/관리에 있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적은 본인부담으로 가능하죠
모든 나라 국민들은 태어나서 어차피 같은 UI/UX에 익숙해 집니다 해당 국가의 의료제도란것이죠.
다만 이런 다양한 의료지불 제도를 이해하면
그러니까 정부도 우리 시스템을 잘 알고 문제점도 느끼고 있으니 외부의 장점을 도입 할 수 있고
의료진과 의료기관도 청구/삭감 스트레스만 받지 말고 좀 더 관리적인 의료서비스나 여러가지 1차 의료의
역할을 대신할 환자입장에서 서비스 등도 고민하실 수 있겠죠
환자들은 ..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과 외국 시스템을 꽤 이해한다면.. 정해진 제도고 우리가 바꿀 수는 없지만 내 스스로 나를 2차 , 3차 기관에 보내는 현명한 방법을 이해한다거나 그걸 같이 할 수 있는 1차 의료기관에 단골이 되면서 꾸준히 마치 미국의 비싼 PPO 스타일의 의료보험 체계의 혜택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아주 어려운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의료진은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슬기로운 환자생활 헬스퀘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저의 따분하고 재미없는 의료제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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