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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멍원장 Feb 06. 2022

오미크론은 게임체인저

예전 코로나와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태국 여행이 주 취미인 저이지만.. 해당 분야 종사자로서 코로나의 큰 변화가 있을때 마다 글을 써서 공유하곤 합니다 정보로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별진료소의 역할 일부 -> 호흡기 클리닉 2종류의 역할로 변하는 부분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오미크론이 주종이 되면서 코비드19 감염 질환자 통계 수치들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2019년말 발병 후 Covid19는 알파·베타·감마·델타·오미크론 순서로 변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제 델타와 오미크론만 남았고 이젠 오미크론이 절대주종입니다. 아마도 99%까지 쉽게 갈거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99.9% 입니다) 그러니까 코로나 초기나 델타의 정보를 가지고 오미크론을 대응하면 확대 해석 다양한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있었던 대부분의 질병은 과거 경험치 기반으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가 힘들었던건 질병 자체가 처음이었고 주기적으로 변이가 전혀 다른 특성으로 나타났고 백신이 나왔지만 임시 허가 후 겪어가면서 효능과 안정성을 검증해가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 미리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세요 "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점입니다.


각 국가는 이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시행 착오를 통해 의료시스템 마비와 많은 죽음을 맞이한 나라도 있었고 불신으로 사회적 갈등으로 심하게 겪기도 하고 일부는 과한 봉쇄로 경제문제를 심하게 겪기도 했습니다



< 현재 상황 >

- 델타는 물론 현재 오미크론 특성 파악이 수치적으로 대부분 밝혀졌습니다 . 

- 오미크론의 변이도 별견되었지만 역시 유사한 전염률 상승, 중증도 하락  입니다 

- 백신의 특징을 효과, 안전성(부작용), 지속성 3가지로 본다면 

  ㅇ 효과는 예방 + 중증 방지 였는데 변이의 감염 상승, 중증도 하락에 따라 

      예방 기능은 거의 없어지고 중증도 방지는 더욱 강력해보이게 되었습니다 

  ㅇ 안전성: 관련 제조국에서 12세 이상 정식 허가됬습니다, 일부 국가는 5세 이상 정식허가

                 부작용은 지속적 보고중 (경증, 중증) 다만 모든 국가가 백신공급 이익 훨씬 높다고 판단함

  ㅇ 지속성, 즉 부스터 정책 등은 3차까지는 정해졌습니다 (화이자 기준 5달 부터 , 미국 FDA 기준) 

                 4차 5차 부스터 이런건 이스라엘 등 선행국의  연구가 나와야 답이 나오겠죠.  

- 대부분 나라들이 2년간 각 국가 수준의 통계관리, 코로나 치료 및 관리 체계를 많이 갖췄습니다. 

- 비말 감염 특성으로 마스크 착용의 의미(강력한 전파 방지), 백신의 효능(중증 발현 예방)

  기감염자가 보유한 항체의 기능 (예방 및 중증 발현 예방유자) 이라는 팩트 습득. 


이제 명을 하고자 합니다   통계의 디테일한 정확함은 포기하고 이해를 위한 예시 위주로 합니다 


오미크론은 전파가 델타 대비 최대 5배 가까이 빠릅니다 " 노출 빈도에 따라 5 곱하기 5곱하기 5의 개념입니다 "  그냥 5배가 아니라 이론상 그냥 수천배 이상 걸린다 수준의 확산을 보여줍니다   


ㅇ 초기 코로나의 경우는 바이러스 자체의 중증도가 독감의 3,4 배로 시작했지만..  실제 초기에는 의료시설 마비로 인해  독감 환자 대비 수십배의 중증도를 나타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2020년 7월 경우 20~30배 정도로 나오네요)     너무 다행인건 현재의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델타 대비 상당히 낮습니다 오미크론이 주종을 이루면서 전체  코로나 환자의 중증도는 독감의 2배 혹은 그 이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초기 코로나 부터 델타까지는 감염 후 중증 발현으로 쉽게 가는 형태입니다  최소한의 중증자만 격리시설이나 음압병실로 관리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는 코로나환자들이 장기 치료 중 의료진을 전염시켰고 호흡기 치료 의료장비의 부족함을 가져왔고 결과적으로 의료시설의 마비가 대량의 사망자를 불러왔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포기하고 대규모 감염의 항체로 버텨나가는 국가도 상당수가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 백신인 나왔고 백신이후 델타는 전염률이 높아 골치거리 였지만 중증도가 백신과, 기감염 그리고 의료 인프라의 학습으로 인해 꽤 조절되었고 코로나와 유사한 형태의 델타였지만 거의 중증도를 낮추고 전염도도 관리 되다가 (이렇게 끝나나? 하다가)  오미크론을 맞이 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델타 및 이전의 코로나와 오미크론은 전염성은 5배 이상 중증도는 5배 이하 라는 전혀 다른 형태를 보였고 그 결과 몇달도 되지 않아 전세계 통계가 전려 다른 질병 특성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 및 치료중/중증 환자 대폭 감소  , 확진자 폭증 

이라는 전혀다른 결과가 생겼습니다    


오미크론의 경우는 독감/감기 처럼 경증에서 고생하고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99% 이상 오미크론인 미국에서는 아예 감염 자체를 모르고 지난 사람이 70% 이상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어 이러면 그냥 머 할 필요도 없는데?)   그러다 보니 한국의 최근 감염자도 격리기간보다 짧은 5일 내외의 기간에  대부분 자가 회복이 되어 자가 항체까지 갖추게 됩니다   


<긍정적인 메세지인 사망자, 위중증자 통계를 먼저 봅시다, 델타와 비교니 3달간 추이를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망자 3달간>


<위중증자 - 3달간>


 < 확진자는 치솟습니다>


아래 확진율 감안하면..  사실 몇십만명이 존재한다고 보는게 더 맞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과거 코로나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사전 방어 즉 역학조사는 이미 실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감염 원인은 이제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사전 추적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경증 질병의 감염에 대해 추적을 할 수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이 감염 경로는 전혀 모릅니다 이젠)


위중증자는 감소 추이이나..  확진자가 아주 높아지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10배가 안위험한 질병이라고 할 지라도 환자가 20배가 늘면  2배의 중증 질환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같은 정점으로 확산되는 시점에는 아직 중증자나 사망자의 상승 위험은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원인은 1 전체 환자의 증가  2.  백신 미접종자 등과 같은 중증도 방어에 취약한 사람들의 숫자 


참고로 오미크론에 있어서는 백신의 예방기능은 아예 무의미 합니다    코로나 - 알파 ~ 베타 까지도 전파력이 이미 단계별로 2~3배가 높아져 있어서  첫 백신 발명 시 1차에 95%의 예방률이더라도 이미 델타에서 그 몇배가 반영되어 10~20%도 안되고 장기 노출 시 어차피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백신은 기감염자와 같이 중증에 대한 면력반응을 해주는 항체를 보유하게 해줍니다.  그러니 오미크론 시대에서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어차피 다 걸릴꺼면 갑옷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됩니다 


또 하나의 숙제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방어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수십만명의 환자가 생기면 아예 관리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니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간 같이 동네 의원들이 경증 감염자에 대한 관리를 맡게 됩니다   PCR 검사가 필요한 사람을 골라주거나  자가격리 치료 시 모니터링을 의료진이 담당하게 해주죠.    


<확진율을 봅시다> 

<총 검사자, 선별진료 검사자를 말하는거겠죠)


이제는  발열이나 증상 시 현재 꽤 많은 수는 그냥 확진자라고 보면되고 ..  이미 지나가서 스스로 나온 분도 많이 있을거고 더 있을겁니다.   다만 그 확산시킬 기간 5일 정도는 그냥 집이나 어디서 확산을 최대한 자제하게 격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몇달간은 아프면 감기 보다 오미크론일 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반년뒤 피검사 해보면 걸린적 없었는데 걸리고 나았다는 검사 결과를 볼 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도 필요합니다.  특히 치료가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응 관련해 이런 근거도 필요합니다)


PCR 검사자 숫자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에서 동네 의원으로 주체를 넘겨가면서 PCR 위주로 다시 잘 변경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야 기존 시스템으로 검사자 감당이 안되서 그런거 알지만.  자가 키트가 정확하지 않기도 하고 15분씩 사람들 모아서 머 좋을께 있겠습니까 집/회사서 참고용으로 썼으면...


향후 희망적으로 이제 이 질병은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 선언하게 되더라도 그 이후 코로나/감염병에 대한건  이런 이런 클리닉에서 관리 운영하게 되며 꼭 모니터링과 신고 등은 해야한다  정도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대신   감염병관리전문(호흡기전담)이라는 간판을 내건 아주 약해진 코로나 변이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나 치료나 원격의료상담을 제공하는 개원의가 손님이 더 많아질 수도 있는 시기가 올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지금은 걸릴 확률은 높으니까 


걸렸을때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가 중요합니다 


이제 관리는 선별진료소 보다는 전담 의원을 통해 하시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서 밖에서 떨면서 정확하지 않은 자가키트 15분 걸리고 대기에 한시간 이상 떨면서  기다리며 바이러스가 더 악화되는거 보다 

(업데이트)호흡기전담클리닉 RAT(신속항원검사) 실시 기관 안내(22.2.5.기준)

(업데이트)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현황(22.2.5. 기준 추가기관 포함)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아래 두곳의 위치를 잘 파악해두세요  조만간 카카오나 네이버 지도에 업데이트 되지 않을까 싶네요      ==>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9000100



방문해서 의사와 소통하면서 관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의사소견이 있으면 바로 PCR 검사 의뢰가 가능합니다  근데 머 건강한 분이라면 5일 정도 격리 대책만 세워두시면 크게 고민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백신 3차 부스터까지는  제조국이나 케이스가 가장 많은 미국 영국의 권고에 따라 5개월뒤 부스터 접종 (화이자 기준)  하는게 오미크론이 중증으로 가지 않게 하는 좋은 대처일거 같고요  마스크나 개인 위생이야 워낙 잘 하는 민족이니까요.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심해야합니다.   미 접종자는 독감의 2배이하로 떨어진 오미크론에 대해 .. 타 접종자 대비 중증 감염률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영국이 독감의 2배 수준의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지만  사실  백신 접종자 및 기감염자의 재감염시 1.3배..  미접종자의 초회 감염 시 20배  이런 통계의 평균 일 수도 있습니다 (예시)


아래와 같이 미접종자가 적은 한국이지만 정말 많은 국민이 오미크론에 감염된다면   45%의 부스터 미접종자,  심지어 3~4%의 성인 미접종자의 경우 겪을 수 있는 위험은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격리치료시설도 아직 보수적으로 대비할 필요도 있고요  


기감염자가 적은 한국 사회는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걸리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경증으로 모두 겪고 다 낫는다면..  굉장한 슈퍼 항체보유국이 될 수도 있죠 반갑지 않은 오미크론이지만 경증으로 다수가 이겨내고 거기에 아래 백신 접종률 수준이면..   코로나의 종말은 ..  가까운거 같습니다  



오미크론이 최대 5~20만 정도 정점을 찍고 대부분 많이 걸렸거나 등등  여러 이유로 감소가 되면 그때 이후에  중증도가 더 높지 않고 감염률만 높아지는 변이 (지금 오미크론 이후 변이도 이런 종류)가 나온다면 코로나의 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빠른 국가는 1~2달 후, 우리는 3달 이후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지금 수준의 항체 보유나 (접종)  다른 변이가 없다는 전제하에서의 아주 개인적인 예측입니다.


마지막 요약 5줄


1. 오미크론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으니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2. 그래도 미접종자나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좀 더 몸을 사려 주세요

3. 선별진료소가 확진자 숫자로 유지 불가합니다.  호흡기 전담 의원 시스템을 알아 두셔요 

4. 누구나 걸리기 쉬워 졌습니다  개인, 사업장, 업무 내 격리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해두세요

5. 코로나의 끝이 가까와진거 같은 희망적인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같이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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