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랫만에 마시는 술인데도 취하지가 않는다.
벌써 맥주 3캔을 들이키고 그래도 정신이 멀쩡해서 깔루아를 평소보다 많이 넣고 깔루아밀크를 만들어
홀짝대고 있다.
이미 맥주 한 캔에 알딸딸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서 에너지를 조금 얻을 수 있을 텐데 오늘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무엇 때문일까?
머릿속에 해야 할 일이 끊이지 않고 뒤엉켜 복잡하다.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그저 해야 할 일이 많을 뿐이다.
그건 어쩜 한 가지다.
돈.
신성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