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탈해왕릉에 대해서
가족여행지, 경주 가볼 만한 곳
초여름이지만, 아직은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거닐기가 참 좋은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가족여행지로 좋은 <경주 탈해왕릉>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탈해왕릉에 대해서 함께 배워볼게요!
< 경주 탈해왕릉 정보 >
- 주차시설 : 경주 탈해왕릉 표암 입구 주차장
- 반려동물 동반 시 : 반드시 목줄 착용, 배설물은 반드시 수거
< 탈해왕릉 >
경주 탈해왕릉은 경주 동천동에 있는 신라 탈해왕(재위 57~80)의 무덤입니다.
1969년 8월 27일 대한민국 사적 제174호 신라 탈해왕릉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경주 탈해왕릉으로 변경되었어요.
신라 탈해왕의 무덤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삼국사기」에 탈해왕의 얘기가 담겨 있는데요. 왕이 다파나국의 왕과 왕비의 사이에서 알로 태어나 불길하다 하여 보물과 함께 궤짝에 넣어 바다에 버려졌다가 신라로 떠 내려와 성장했다는 설화가 실려 있습니다.
궤짝이 떠오를 때 까치 한 마리가 따라다니며 울었다고 하여 까치 작(鵲)에서 조(鳥)를 떼고 석(昔)으로 성을 삼았고, 아이가 궤를 풀고 나왔다 하여 이름을 탈해(脫解)라고 지었습니다.
탈해왕은 석(昔)씨의 시조로서 신라 최초 석 씨 왕이 되었고 왕호는 이사금(尼師今)이에요. 62세에 유리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23년간 재위했어요. 탈해왕이 세상을 뜨자 성의 북쪽인 왕정 언덕에서 장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무덤은 높이 4.5m, 지름 14.3m으로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린 원형 봉토무덤이에요. 주변에 아무런 시설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겉으로 보아 내부는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으로 추측됩니다.
능의 형식 자체는 특이한 점이 없는 일반형식이지만, 신라 초기의 왕릉이고, 특히 최초의 석 씨 왕릉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답니다.
경주 탈해왕릉 앞에는 대한민국 사적으로 탈해왕릉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어요.
경주 가볼 만한 곳, 가족여행지로 아이글과 함께 경주 탈해왕릉에 다녀왔는데요. 이사금이 아닌 탈해왕이라는 이름은 조금 낯설게 다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거닐며 역사도 배우고,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아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오늘도 모두 노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