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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작가 Dec 01. 2023

역사:근친과 외도를 일삼은 양반집 부녀자

어우동의 슬픈 이야

15세기 조선 성종 때

근친과 외도를 밥 먹듯이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지체 높은 공신집 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집안은 부유했으며 

미모 또한 예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노비와 잠자리를 가졌으며

길을 걷다가 눈이 마주친 남성과도 

쉽게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또 자신의 종이 소개시켜준 남자를 만나거나

그녀를 쉬운 여자로 만들어 어떤 남자던지

다가가서 잠자리를 가질 수 있게 소문을 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다가오는 자를 거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신분을 속여 

남편의 6촌 형제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사랑한 남성의 이름을 몸에 문신으로 남겼으며

그렇게 잠자리를 가지고, 문신을 새긴 남자만해도

17명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이름은 어우동

결국 의금부에 끌려가 자백을하고 사형을 받게됩니다

(이때 솔직하게 자백하면 무죄를 받을 수 있다고 회유했다.)


근데 그런 그녀에게도 사연이 있었는데

바로 남편 태강수 이동이 기녀와 사랑에 빠져

어우동을 등한시 했으며 

성종은 이혼 조차 허락해주지 않았기에

이런 짓을 벌였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왕족의 이혼은 왕의 허락이 있어야만 했다.)


어우동은 사형 당했지만, 

어우동과 잠자리를 가진 남성들은 

대부분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https://youtube.com/shorts/SKaxT1wBKhs?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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