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_요가하자
당신은... 몇 번?
한주훈선생님 수련을 위해 제주에 가면 항상 하는 고민이 있어요.
제가 수련하는 하타요가 는 아쉬탕가처럼 정해진 시퀀스가 없어요.
선생님이 분위기를 보시고 그때그때 다른 아사나들로 이끌어주시는데요.
(항상 같아보이지만 항상 새로움)
거기다 유지시간도 길어서
초보자 중급 고급 숙련자까지 모두 어우러져
자신에게 맞는 수련이 가능해요.
하지만 한번씩 <숙련자들만> 하게 하시는 아사나들이 있는데
이게 진짜 고민이 되는 문제랍니다.
제주에는 워낙 숙련자분들이 많이 오니 내가 하면 좀 창피할 거 같고
안하자니 제주도까지 왔는데
집에 돌아가서 뭔가 좀 억울(?)할 거 같고 ㅋㅋ
엄청난 '눈치게임'
수련때마다 도반님들과 이 부분의 이야기가 종종 화제가 되는데
다들 그런 고민을 하신다더라구요!
ㅋㅋ
역시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선생님이 <숙련자! >하실 때 자!신!있!게 벌떡 일어날 수 있는 그날까지
다치지 않는 수련해요, 우리!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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