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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양파와 같다.

한겹한겹 까서

알맹이를 보려고

까고 또 까도 남는게 없다.

다 까고 나면 끝이다.

한겹한겹이 곧 양파인 것이다.


삶도 그렇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때 제대로 살아보려고

걷고 또 걸어도 끝이 없다.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길이 곧 목적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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