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승돈 Mar 13. 2024

사내 아이들

휴가 나온 아들과 아들 친구, 모대학 경영학과 애들이 이른 아침부터 우리집에 들이닥치더니 금세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한다. 아내가 기가 막혀 한다. 애엄마는 아직도 아들을 모른다.


집을 나오기 전 아들 방에 잠깐 들어갔다. 애들이 살짝 움찔!


"야 됐어. 그 중요한 걸 왜 끊어?"


늦은 밤에 다시 볼 것 같은데 피차 (너무) 많이 취해 있지 않으면 좋겠다. 같이 한 잔씩 더 하려면..

매거진의 이전글 십년감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