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표상이 무너져내리는 아픔. 그 현실적 우려에 늘 대비해야.. 싫다면 합당한 대가를 사전에 지불할 수밖에..
저들의 노력에 오랫동안 무임승차해 온 우리들은 이제라도 따뜻한 위로를.. 하다못해 잠시 매우 슬프기라도..
그동안 없는 살림에도 당당할 수 있었음에 감사! 그것이 숱한 작은 자들의 희망이었거늘..
함부로 부숴 버리지 말자. 곱고 향기로운 흙가슴만 남기고 그 모든 쇠붙이가 다 가게 하자.
KBS 아나운서 최승돈입니다. ‘형은 말보다 글이 훨씬 좋다’는, 등단 시인 후배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큰 힘을 얻습니다. ‘쓸데없는 말 좀 그만하라’는 뜻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