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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규희작가 Aug 21. 2023

커뮤니케이션의 3가지 원칙, 자기표현, 업무능력

사내 커뮤니케이션, 회사 내 소통, 수신자, 기대, 욕구 ,정보, 소통

"사람들끼리 생각, 느낌, 정보를 주고받는 일을 뜻한다. 언어적 도구인 말이나 글, 그 밖의 비언어적인 소리, 표정, 몸짓 따위로 이루어진다" 




커뮤니케이션의 사전적 정의다. ‘사람이 전부다.’ ‘성공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온다.’ 등의 말은 이 커뮤니케이션을 밑바탕에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부모와의 관계, 자라면서 친구들 선생님과 교수님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다가, 회사에 입사 후 신입사원이 되면 본격적인 ‘업무영역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배워간다. 일의 89%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업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고가, 실적, 나아가 연봉에 반영된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일러주는 상사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사수는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다. 그러기에 일을 직접해 가며 부딪히고 깨져가며 깨닫는, 일명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쌓아가게 된다. 조금 먼저 이 상황을 겪어봤던 사람으로 시행착오는 줄이고 자괴감 대신 자부심을 자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이 글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현대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드러커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 표현력이며, 현대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에 자신을 표현하고, 말을 배우고, 비유를 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고, 쓰기 연습을  거듭해야 한다고 말이다. 

이 표현능력은 다듬고 개발하면 할수록 좋아진다. 에너지를 쏟는 곳에 힘이 붙게 마련이다.     



또한 그는 커뮤니케이션원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나의 시선으로 풀어 이야기하면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다.     



1. 커뮤니케이션은 받아들이는 사람, 즉 듣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듣는 사람의 경험에 맞추어 말해야 한다. 듣는 사람의 언어로, 그가 사용하는 용어로 말해야만 대화를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할 때 늘 지금 하는 말이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지를 판단해야 한다. 나의 경우도 사내 강사로 활동할 때도 그랬지만 현재 외부 기업 강의, 대학교, 개인 코칭을 할 때  가장 염두에 두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가장 원론적이고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라는 건 그만큼 중요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다시금 강조하고 되짚어가는 것이다. 나의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강의 안을 준비할 때 도 그 회사의 로고, 컬러, 용어, 말투를 최대한 활용한다. 대학교도 마찬가지다. 그 학교나 학과에 대해 검색하고, 이슈나 이벤트에 대해 미리 알아둔다. 여전히 공을 많이 들이는 부분이다.     



2. 커뮤니케이션은 기대이자, 욕구다. 


같은 정보도 듣고 싶은 것만 필터링에 되어 들린다. 교관으로 근무했을 때 승무원들을 상대로 기내 방송에 대한 교육 공지를 내는 일을 했다. 많은 승무원들은 그 교육 공지를 보고 자신이 알고 싶은 부분만 필터링하여 기억하고 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강의나 회의에서 에너지를 모아 경청해도 내가 잘 알고 있고, 알고 싶고 듣고 싶은 부분만 들렸다. 이는 듣고 싶어 하는 것만을 들으려는 사람들의 습성덕이지 않을까. 그러기에 이를 적극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발신하는 사람(강연자, 설득자)이라면 상대가 기대하는 것을 이야기해 주어야 커뮤니케이션일 잘 풀려갈 것이다. 상대가 기대하는 것들이 무엇일지, 듣는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커뮤니케이션이 듣는 사람의 욕구, 가치관 목적에 부합되었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3. 커뮤니케이션은 정보와는 다르다. 둘은 대립관계에 있으면서 동시에 상호의존관계에 있다.


정보는 논리다. 정보는 정서, 가치관, 기대, 지각으로부터 해방되면 될수록 정보로서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높아진다. 같은 정보를 어떤 형태로 전달할지 생각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어필할 수 있다. 


상대 입장을 볼 수 없으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다.      

위의 커뮤니케이션 원칙을 정리하면 상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상대에게 질문하고 듣고 관찰하고 살피는 것 관심을 갖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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