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공포증, 전화에티켓 배우기, 일잘러, 태도, 매너 ,신입사원매너,
아이유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것’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바로,‘콜포비아’다. 전화통화를 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뜻하는 말이다. 전화를 걸 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편함을 느끼고, 전화가 울릴 때도 받기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콜포비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문자, 카카오톡 등의 SNS를 통한 메시지, 이메일 등의 비대면 의사소통이 증가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 사용에 익숙해진 사람일수록 전화통화와 같은 대면 의사소통의 경험이 부족하기에 콜포비아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2년 9월 온라인 조사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에 따르면 1980년에서 2005년 출생자 2735명을 대상자 중 29.9%가 콜 포비아를 겪는다고 조사되었다. 특히 문자나 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황보다 전화통화 같은 대면 상황에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는 불안감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많은 사회 초년생들은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로 복잡한 전화 매너, 에티켓 예절을 꼽는다. 나 역시 교관업무 초창기에 전화로 업무를 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멈칫하거나 했던 발언에 집착하며 전전긍긍했었다. 특히 주변에 상사나 동료 등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더 신경이 쓰이곤 했다.
이때 내가 전화업무가 편해진 상황을 돌이켜 보니 전화통화 업무를 불가피하게 많이 할 수밖에 없던 것이 방법이 되었던 것 같다. 경험에 부족에서 오는 불안은 회피하기보다는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그러기에 가급적 전화를 피하지 말고 더 많은 통화를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극복 방법이다. 자주 하면 덜 불안이 줄어들고 배운 것을 적용해 보며 대응 능력이 좋아지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전화통화 및 대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더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전화에티켓과 스피치를 가르치는 비지지스 스피치 과외가 성행한다고 한다, 한 번의 전화통화일지라도 전화기너머 통화하는 사람의 태도를 느낄 수 있다. 이는 한 사람 개인뿐 아니라, 부서나 회사 전체의 이미지도까지도 좌지우지할 수 있다. 우리가 업무 전화 에티켓 및 태도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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