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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책 추천] 1페이지 마케팅 플랜

마케팅이 필요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었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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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소문은 저절로 난다.

2. 좋은 제품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3. 회사는 무조건 성장해야 한다.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을 읽으면서 좋은 내용이 참 많았다. 아무래도 새로 여러 가지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이전보다 마케팅 관련 내용이 더 눈에 들어온 것 같다. 좋았던 많은 내용 중에 새로 시작하는 회사의 팀원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부분을 정리해 봤다.


1. 입소문은 저절로 난다.


흔히들 입소문 마케팅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어떤 회사는 저절로 입소문이 나서 대박이 났다거나 매출이 순식간에 올랐다거나 하는 류의 이야기. 하지만 수동적인 입소문 전략은 너무 속도가 너무 느리고 이 방식을 신뢰하긴 어렵다. 입소문이 나면 너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본인과 직원을 먹여 살리기 위해선 오로지 수동적인 입소문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회사의 운명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내어달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


미국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 상황을 인지했는데 놀랍게도 이를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없었다. 많은 다른 사람도 보고 있으니 어련히 타인이 신고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지금은 반대하는 연구도 있긴 하지만 일단 이를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신고를 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선 '빨간색 옷을 입고 있는 아저씨 지금 바로 경찰에게 신고해 주세요'라고 직접적으로 누구에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를 해야 사람들은 움직인다.


효과적인 입소문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어떤 사람에게 추천을 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에 한 층 가까워질 수 있다.


2. 좋은 제품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당연히 좋은 제품 만들기에 집중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제품이 훌륭하다고 시장에서 저절로 팔리지 않는다는 게 슬픈 현실이다. 사업 적으로 봤을 때 오로지 좋은 제품 만들기 집중 전략은 비용만 많이 들고 실패율이 높은 전략이다.


역사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상업적으로 실패한 경우는 허다하다. 소비가 만든 베타맥스는 기술적으로 VHS 방식보다 뛰어났지만 시장에서 사라졌다. 애플이 개발한 PDA기기인 뉴턴 그리고 레이저디스크도 DVD에 밀려서 기술적 우위를 가졌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례이다.


좋은 제품, 심지어 위대한 제품도 오로지 제품 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반드시 고객들을 설득하는 마케팅이 수반되어야 한다.


3. 회사는 무조건 성장해야 한다.


성장이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성장이 중요하지 않다. 성장도 두 종류가 있다. 좋은 성장과 나쁜 성장. 좋은 성장은 만족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한다거나 지인 추천을 통해서 매출이 상승하는 것이다. 반면에 나쁜 성장은 오로지 광고 비용만 지출하면서 1회성 구매 고객만 만들어 내는 것이다. 둘 다 성장을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성장이 회사에 도움이 될지는 누구나 안다.


오랜만에 매우 도움 되는 책을 발견해서 좋았음. 무언가를 파는 내 주위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강력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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