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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업을 한다면 똑같은 사업을 하실건가요?

"여러분이 다시 사업을 하게 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다시 할 것입니까?"


답을 해보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통해 한 유명한 사업가는 회사를 크게 키울 수 있었습니다. 


위의 질문은 경영학의 아버지로 유명한 피터드러커가 GE 회장 잭웰치에게 던진 내용입니다.


"GE가 이 사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당장 이 사업에 뛰어들 것인가"


그리고 또다시 물어봤습니다. 


대답이 "아니요"라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고민한 잭웰치는 시장 내 1위나 2위가 아닌 GE의 사업은 매각을 했습니다. 아니면 문제 해결 후 어떤 사업은 시장 내 1위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우리는 사업을 하면서 본질을 가끔 잃습니다. 출근을 해야 해서 출근을 하고, 사람을 만나야 해서 사람을 만납니다. 그냥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이 이야기는 스탠퍼드에서 스티브 잡스가 졸업생에게 했던 연설문 중에 있던 질문입니다. 제가 다시 바꿔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여러분 마지막 날이라면 여러분은 출근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누군가에게 정말 가치 있고 도움 되는 일을 하고 계신가요?"


최근에 페이스북을 보다가 어떤 대표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이러합니다. 본인 사업 아이템에 유사한 아이템들을 경쟁업체에서 따라 만든 후 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분은 아이템을 모방해서 누군가가 출시하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아이템을 따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이 아이템에 대한 사명감이다. 제품은 따라 할 수 있지만 나의 사명감을 따라 할 순 없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없으시다면 그냥 몇 가지 사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이키는 아식스를 미국에 팔던 신발 도매업을 했습니다. 유튜브는 초기에 영상 데이팅 사이트였습니다. 닌텐도는 일본 고스톱을 만들던 일반 제조 회사였습니다.


변화라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없으면 기업은 성장하기 힘듭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볼 이야기 3개]


*여러분은 다시 사업을 할 기회가 생겨도 지금 하는 사업을 하실 건가요? 


만약 '아니요'라고 답을 하신다면 지금 사업에서 무엇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은 내일이 마지막 날이어도 지금 하는 사업을 위해서 출근하실 건가요? 


만약에 '아니요'라고 답을 하신다면 지금 사업에서 무엇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은 하시는 사업에 사명감이 있으신가요? 


만약에 '아니요'라고 답을 하신다면 지금 사업에서 무엇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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