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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원 Apr 11. 2022

이별을 하기전에는 이별을 모른다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이별을 경험하죠. 애인과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 친구와의 이별 등 다양한 이별이 있어요. 중요한 건 이별을 경험하기 전까진 이별의 아픔을 알지 못한다는 거에요.




사람들은 말하죠 있을때 잘하라고. 저 또한 사람들에게 누구든 곁에 있을 때 잘하라고 말해요.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사람은 늘 뒤늦게 후회하고 깨닫게 되잖아요. 그게 이별이든 실패든.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해요. 우리는신이 아닌 사람이기에 겪어보지 않은 일은 알수가 없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없듯이 이별이든실패든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고통과 깊이를 알 수 없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책으로 또 다른사람들의 이별과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고, 또 해야해요. 분명히 이별은 아플것이고 실패는 쓸테니까요. 그럼에도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물게 될테니까요…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적어도 다가오는 미래는 충분히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별(가족과의)을 하기전까지는 몰랐어요. 이별이 얼만큼 아프고 슬픈 일인지…하지만 많은 이별들을 겪으며 조금씩 알게 됐어요. 이별이 오지않길 바라는 것보다 어떤 이별이 오던지 그 이별에 잘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사실 이별에 잘 대처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되는 말이지만, 그럼에도 그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그것뿐이기도 해요.




늘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사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부디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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