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지하철 신설동역에서)
덩그러니
왜
하나만 놓았을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보라고!
둘이 붙여 놓으면 싸울까 봐!
어차피 지하철을 타도 각자 스마트폰만 바라보니 기다리는 공간도 혼자가 된다!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