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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용기 Nov 12. 2024

시가 되는 가을날-7

꿩의비름 Hylotelephium erythrostictum


지난 주일엔

교회 예배 시간에

고 3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회가 잠시 있었습니다.


고등부 학생들이

선배들에게 들려준 찬양이 참 좋아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실은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는

큰 힘이 됩니다.


아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 혼자 걸어왔다고 생각했지만,

보이지는 않았어도

제 옆에는

주님이 함께 걷고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앞으로도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예람워십


그대 폭풍 속을 걷고 있을 때

비바람을 마주해야 할 때

불빛조차 보이지 않아도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두려움 앞에서 하늘을 보아요

외로운 그대여 걱정 마요

꿈꾸는 그 길을 또 걷고 걸어요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l39mrz4-WSg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03737964/a-poem-of-autumn-7-by-yong-ki-park


#시가_되는_가을날 #노루오줌 #혼자_걷지_않을_거예요 #찬양 #2024년_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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