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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코김 Oct 20. 2020

경험과 느낌의 중요성






요즘 들어 내 주변에 자주 보이는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을 인용하자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 맞기 전에는

마이크 타이슨






이제는 이 말의 느낌을 어느 정도 체감,체득해 나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머리로 생각하고 사고해서 알아가는 것과 그냥 전체로 체감해


경험과 느낌으로 알아가는 건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이 모든 것은 흐르는 강물처럼 그저 삶의 여정이고 성장의 발판이며


배움의 현장이라는 걸











모든 사람은 나의 스승이며 모든 것에선 배울 게 있다는 말을 극히 신뢰한다.





내가 싫어하는 상대방의 모습은 나 자신이 나에게 엄격하게 대하고 있는 부분이며


내가 오롯이 나 자신의 모든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해 줄 수 있을 때부터


상대방의 모든 걸 이해하고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 믿는다.












경험의 세계는 우주처럼 방대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선택은 인생을 항로를 결정한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나 자신을 경험주의자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었지만


경험에만 집중하느라 모든 선택에 따라오는 그 이면에 대해선 간과하며 살아왔고


어느 시기에 이르자 그 이면의 후폭풍이 쓰나미처럼 몰아쳐 왔었다.


상대방을 책임지기 이전에 나 자신의 모든 행동에 책임질 줄 아는 오롯이


홀로 설 수 있고 홀로 즐길 수 있는 여유와 성숙함의 기반이 다져졌을 때


그때부터 지는 책임이 더 많은 힘과 진정성이 실린다는 걸 배웠다.












경험의 세계는 정말 짜릿하다. 살아있다는 느낌을 오감을 통해 흡수하는 인간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선택의 폭이


우주의 팽창처럼 가늠할 수가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어떤  선택해면,


어떤 느낌을 받아, 어떤 무의식이 생길 거란 걸 인지하지 않고 감정 따라


선택하고 살아가다 보면 걷잡을 수 없는 무의식(모든 고정관념)의 세계에


갇혀버리기 너무 좋은 시대이기도 하다.




나도 한동안 거기에 갇혀 지옥을 경험했다.






죽을 때까지 고민해야 될 건 크게 하나다.





 진정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가장 행복한가


티끌의 대가 없이 내가 살아있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세상 모든 것들에게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 모든 건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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