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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플랑 Aug 12. 2020

나의 첫 제주도   

jeju kitchen) cabbage snadwich

'제주도'  항상 들으면 들을수록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여행지였다.

신기할 정도로 광활한 하늘과 푸른빛 바다를 사진으로 보며 나도 언젠간 가겠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마침 우연히 기회가 생겨 제주도에 3주 정도 생활하게 되었다. 

넓은 제주도를 모두 둘러볼 수 없고 모두 둘러본다 해도 3주는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제주도에 적응하기로 했다.

3주 동안 매 끼니를 사 먹을 수 없기 애 특별하지 않지만 소소한 메뉴를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집 근처 마트에서 재료를 사 왔다. 제주에서의 첫째 날 점심은 양배추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양배추 샌드위치


* 샌드위치 1개 분량


식빵 - 두 조각

양배추 - 적당량

달걀 - 1개

소금 - 1t

후추 - 1t

케첩 - 1t

마요네즈 - 1t

슬라이스 치즈 - 1장

딸기잼- 1T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양배추의 두께를 조금 굵게 썰어준다.

1. 양배추를 채 썰어 볼에 담고 달걀, 소금, 후추를 넣은 뒤 골고루 저어준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동그란 모양으로 양배추를 올린 후 굽고 뒤집어서 한번 더 구워준다.

3. 식빵은 프라이팬이나 토스터기에 구워준다.

4. 빵 한 면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짜준 뒤 골고루 발라준다.

5. 그 위에 양배추, 치즈를 올린 후 다른 빵 면에 딸기잼을 발라 덮어준다. 

빵의 부드러움, 양배추의 아삭함, 케첩, 마요네즈 딸기잼의 달고 짠맛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

양배추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누구든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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