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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ge Lutens Dec 19. 2023

<스크래블>

좋은 글을 쓰고 싶어 좋은 글을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익숙한 단어들의 절묘한 조합으로 참신한 표현을 하여 다수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인지 감탄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는 단어들이라 어쩌면 나도 저런 표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솔직히 생깁니다. 하지만 어릴 적 많이 하곤 했던 스크래블 게임처럼 흔한 단어들만 떠오릅니다. 그것뿐이지요. 점수는 고작 6점 정도일까요. 여러분도 Q나 X로 시작하는 단어보다 J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이 떠오르시나요? 그 단어로 신선한 표현을 할 수 있다면 잭팟이겠지요. 각자의 세계에서 표류하며 찾은 자신만의 단어들을 샐러드 볼에 넣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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