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블라우제, 외시넨 호수 여행
*스위스 데이 패스 (carte journalière)는 지정한 날짜에 대중교통(기차, 버스, 트램, 일부 배와 산악 열차)을 종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시에서 판매하는 표 : 45프랑 내외, 주소지가 시에 등록된 경우만 구입 가능, 수량 한정
- 스위스 연방철도 SBB 표 : 75프랑~/ 반액권 소지시, 49프랑~
도보로 걷는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반드시 혼자여야 한다고 하나같이 주장한다. 왜냐하면 자유가 그 내재적 속성이기 때문이다. ... 걷는 사람은 끊임없이 근원적인 물음에 직면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 이 산하 대지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위해서보다는 우리의 두 발을 위해서 예부터 있어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자연 속에는 미묘한 자력이 있어 우리가 무심히 거기에 몸을 맡기면 그 자력이 올바른 길을 인도해 준다고 옛 수행자들은 믿었다. 자동차에 의존하지 않고 두 발로 뚜벅뚜벅 걷는 사람만이 그 오묘한 자연의 정기를 믿을 수 있다. -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