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에

by 친절한 James


작은 숨결이 고르게 이어질 때
밤의 공기마저 고요해진다
엄마의 손끝, 아빠의 시선
그 안에서 아기의 꿈은
별빛처럼 피어난다

오늘 하루도 참 고마웠어
작은 손이 내 손을 잡았고
작은 눈이 나를 바라봤다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다

기도한다, 이 평온이
내일도 이어지기를
아프지 않고, 밝게 웃으며
하루의 빛을 품은 채
다시 눈을 뜨기를

사랑해, 내 아들
잠이 너를 감싸 안을 때
세상 모든 축복이
너의 꿈 위로
조용히 내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