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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hour Jun 13. 2020

[해외취업] 원래 성공한 사람은 비범한 사람이 아니다.

잠 재력 말고 잠재력!



© chriscurry92, 출처 Unsplash



혹시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나요?


혹은 회사에서 일을 뛰어나게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예전에 성공한 사람들은 다 특출하게 태어났다고 믿었다. 삼신할머니의 빽으로 그들은 좋은 운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들의 좋은 DNA 덕분에 또한 뛰어난 배경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중 몇몇 자수성가형 들을 관찰한 결과 그들은 굉장히 평범했지만 지극히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만들어 나가는 점이다.



내가 성공하는 사람으로부터 찾은 공통점은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할 때 성공한다고 한다.


예전에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한약방을 하는 할아버지를 도와 약재를 준비를 할 때 할머니는 모든 약재료들을 하나하나 다 씻고 말리는 등 수없는 과정을 거쳐 만드는 것을 보고 나는 할머니께 말했다.



“할머니 뭘 이런 것 까지 이렇게 열심히 해요. 그냥 쉬엄쉬엄 해요. 어차피 약 만들면 그 약이 그 맛일 텐데”


그때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김밥 하나를 만들어도 다 정성을 쏟아야 해. 약도 똑같지! 이게 별거 아닌 일 같고 그래도 이렇게 해야 약에 효력이 있고 환자 병을 고칠 수 있지.
원래 평범한 일을 평범하기만 하면 그냥 그저 인생을 살지만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는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인생을 만들어가는 게야! ‘운’은 노력 없는 사람에게 안와





© mirkoblicke, 출처 Unsplash



예전에 백종원 님이 나오는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한참 빠져 산적이 있다. 백종원 님은 늘 강조하는데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기본’ 이였다. ( 기본 : 사물이나 현상, 이론, 시설 따위의 기초와 근본.)


음식 재료를 구할 때도 원가와 가격을 책정할 때도 가게 위생을 볼 때도 심지어 국자 하나 냄비 하나 다 손님들 입장을 먼저 생각하면서 가장 평범한 그가 평범한 음식을 비범하게 해 내는 걸보고


아! 그래서 백종원 백종원 하는구나!라고 느꼈다.


그의 삶에는 오르막도 있었으며 내리막도 있었다.


그는 사회복지학과를 나오고 음식을 좋아하는 한 평범한 청년이었다. 요식업계에 ‘요’도 몰랐던 그는 자격증이라고 하나도 없는 스펙 꽝인 ‘그’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가는 요식업계에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칭송받고 있다.


한 사람의 아침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이 나중에 하고 싶은 하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일, 하기 싫은 일 9가지를 비범하게 해내야 한다.

정샘물 원장님도 내가 좋아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예전에 어느 매체에서 본인의 만담을 말하는데


‘저는 신입 보조였을 때 붓씻고 청소하고 심지어 화장실 청소마저 아주 정성 들여했어요. 전 절대 보조만 할 수 있는 일만 하지 않았어요. 전 제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면서 늘 프로페셜널 하게 일했어요. ‘



옛날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굉장히 생소하고 편견이 많은 직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가장 밑이었을 때부터 가장 가진 게 없고 평범했던 사람이 평범한 일을 누구보다도 비범하게 해내었기에 결국 ‘정샘물’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본다.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그녀랑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다. 그녀의 새로운 상사는 원래 운동을 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운동하던 사람이 어찌해서 금융권에 입성하고 일처리 잘한다고 인정받을까?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일단 뭐가 없어도 없던 사람이었다. 실패도 많이 했단다. 


운동만 하다 보니 금융의 ‘금’도 모른 체 돈을 벌기 위해 말단 중에서도 세일즈 팀 서포터 하는 6개월 계약직으로 들어왔다. 그의 일은 주로 커피 심부름, 점심 배달, 복사와 모든 잡다한 업무는 도맡아 해야 했다. 즉, 트레이더들과 세일즈팀을 물신 양면으로 서포트하는 마당쇠와 돌쇠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누구나 관심 조차 갖지 않았던 그, 그리고 심지어 하찮게 여기기까지 하는 그의 일을 그는 누구보다도 멋지게 해내었다. 커피 하나를 주문을 받더라도 복사 하나를 할 때도 전화 하나 받더라도 비범하게 해내었다. 그걸 계기로 윗 상사의 눈에 들게 되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의 자리에 ‘그’가 있게 된 거라고 한다.


얼마 전 한 친구가 연락이 왔다. 코로나로 인해 봉쇄령 된지 어느덧 3개월차, 그녀는 회사로 부터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한다. 비록 계약직이였지만, 비록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지 못 했지만, 비록 이번 달 이후에 어떠한 계획도 없고 코로나로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이 친구는 담담히 인사팀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평소 이 친구가 얼마나 열심히 회사 생활을 했는지 알기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였다. 하지만, 평소 그녀의 성실함과 노력을 예쁘게 보던 한 상사가 다른 곳에 면접을 볼 수있도록 도와줬단다.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사소하지만 평범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한 일을 제대로 해내었을때 주변에서 혹은 하늘에 '기회' 혹은 '운'이라는 동아 줄을 내려 주지 않을 까..?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서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린에서 중용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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