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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고기 Feb 26. 2022

셀프 브랜딩 - 순한맛

공학박사를 꿈꿨던 게임 중독자

33년 전 공학박사가 되고싶었던 이 아이는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컴퓨터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단지 게임 때문이었고 학급에서 1등을 도맡아 했던 성적이 중학교 들어서 중위권으로 떨어지자 어머니는 컴퓨터를 숨기다 못해 결국 버리셨습니다.


이후 아이의 반란.

2  아마추어 게임제작 공모전에서 탄 상을 근거로 대학을 안가도 먹고살 수 있으니 더이상 공부를 강요하지 말라며 부모님께 태업을 선언하고는 전교 꼴찌를 찍어 인생 최대의 불효를 저질렀고 고3 겨울방학에 취업률 100프로를 자랑하던 일본 애니메이션 하청 업체에 당당히 입사해서 받은 첫 월급 30만원을 몽땅 털어 부모님께 선물을 사드리게되는데..


청개구리 처럼 반항을 좋아하던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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