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단지 게임 때문이었고 학급에서 1등을 도맡아 했던 성적이 중학교 들어서 중위권으로 떨어지자 어머니는 컴퓨터를 숨기다 못해 결국 버리셨습니다.
이후 아이의 반란.
고2때아마추어게임제작 공모전에서 탄 상을 근거로 대학을 안가도 먹고살 수 있으니 더이상 공부를 강요하지 말라며 부모님께 태업을 선언하고는 전교 꼴찌를 찍어 인생 최대의 불효를 저질렀고 고3 겨울방학에 취업률 100프로를 자랑하던 일본 애니메이션 하청 업체에 당당히 입사해서 받은 첫 월급 30만원을 몽땅 털어 부모님께 선물을 사드리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