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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스런 생활 #002
설계 작업 중 우리는 종종 배리어 프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 대화의 시작은 정해진 규율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조금 더 깊은 이타적 발상이 그 시작인 경우도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오르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걸어야 한다는 생각이 그 시작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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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는 건축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