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재테크#노동력 #가치#포스트 코로나#인플레이션 #선진국
선진국 반열에 올라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은, 코로나 이후 재테크 열풍에 승차하였다. 그 원인은 코로나로 실직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국민들을 돕는다는 구실로 막대 한량의 돈을 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직하게 일하여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옛말이 되었다. 코로나 여파로 내가 일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 서민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언제든 주변 환경에 의해 나의 직업이 사라질 수도 혹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이 된 시점이다. 나라에서 경제를 안정화시키고 구제하기 위해 많은 돈을 풀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다.
사람들은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서민 지원정책을 그리고 생활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여 재테크를 가장한 투기를 시작하였다. 너도나도 투기에 뛰어들어 주식과 부동산은 실체 없는 돈에 근거하여 끝도 모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가는 빛을 지어가며 국민에게 대출을 하고 구제를 하지만, 국민들은 더 이상 나라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 같다.
정직하게 일하여 벌어들이는 돈이 하루아침에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으로 버는 돈과 비교되기 시작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가 크게 낮아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노동력이 등한시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아직도 노동에 대가로 받는 월급여에 의존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내 계좌에 있는 돈은 녹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동을 하지 않고 불려 온 재산은 (국가 부채로부터 흘러들어온 돈) 다시 시장에 유입되는 시점에 큰 물가상승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돈은 차고 넘쳐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제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상을 말한다.
즉 나는 성실하게 200만 원을 벌었는데 한순간에 밥 한 끼가 5000원에서 1만 원으로 2배 상승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도 매우 풍족하게 사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이 최저임금에 근거한 임금기준 급여를 받는 비율은 23.5% 인원으로, 큰 위기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에 빗대어 현시점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계좌는 실시간으로 녹고 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럼 지금에서 재테크를 해야 할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노동으로 착실하게 벌어 실체가 있는 돈은 그 가치를 하지만, 지금 마구잡이로 국채 발행하여 만든 재화는 실체가 없다. 즉 언제 원금 회수에 대한 압박일 올지 모르며, 그 방법은 대출 이자를 올리는 방법이다. 대출이자는 지금 코로나 이후 동결되어있지만, 머지않아 올라갈 수밖에 없다. 시장에 폭탄이 돌고 있는 것이다. 이 폭탄 돌리기 재테크가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이 과연 투자하기에 적기인가는 본인의 판단에 달린 것일 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언젠가 폭탄은 터질 것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앞으로 그럼 우리나라는 폭탄이 터질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사람과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그것보다 나는 가장 큰 문제로 노동력의 가치가 잃어가는 이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1. 주식, 부동산, 코인, 부정부패에 따른 박탈감
2. 경쟁이 사라지는 세상 (더 이상 기술 경쟁력이 아닌 돈놀음이 주가 되는 세상)
3. 학생들의 장래희망이 옛날엔 선생님에서 지금은 유튜버 앞으론 무엇이 될까, 점점 고도화된 기술을 근거한 직업이 아닌 오락과 불로소득에 관심이 가고 있는 이 시점
4. 낮은 출생률에 의한 경쟁률 하락. (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어, 학생들이 더 이상 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이 등한시될 것)
5. 이 상황을 알면서도 대응하지 않는 지식인들과 정치인들. 방법을 모르는 건지 이용하는 건지 전자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