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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0
어릴 때부터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논리적인 설명&생각
© syinq, 출처 Unsplash예체능부터 암기과목 그리고 계산능력을 요구하는 과목들이 점점 사라지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새로 발생하는 학문의 습득에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어가고 있습니다. 연구직에 종사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중요한 발전 중 하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만드는 다양한 시도와 그에 따른 정보 해석 능력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재료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계신 툴이 (Tool)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계산 방법 이전에는 물리학자&화학자가 손으로 스스로 계산을 하거나 수많은 실험을 통해 통계학적 데이터를 얻어 과학발전의 시간이 현재보단 매우 더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컴퓨터의 고도한 발전을 통해 인간이 일생을 받쳐야 할 수 있는 실험&계산들을 1주일 내에 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인류 문명이 점점 고도화될 수 있는 촉진제로 작용합니다.
누군가는 일생을 받혀서 실험하고 계산해야 할 일들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대신해 주는 식이죠. 대부분 산업혁명은 이런 방식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인간이 작물을 키우며 유목생활에서 농경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노동력이 배가되어 문명의 가속화를 이루었으며, 증기기관의 발전으로 인간 한 명이 낼 수 있는 노동력의 크기를 막대하게 키워 주었습니다. 현재는 바로 컴퓨터가 사람 한 명의 일생이 걸릴 수 있는 난제와 연구주제 그리고 분석을 단 몇 주내면 다 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더불어 AI의 발전으로 기초 반복 업무 정리&분석 또한 도맡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암기과목을 위한 계획표서론이 길었지만 그럼 이 시점에 우리 다음 세대 대한민국 교육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 이상 암기과목으로 달달달 외워 시험 보는 식의 성실성 테스트를 하기엔 주변국에서 키워지는 4차 산업 인재들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단순 계산 단순 분석 그리고 창의성 없는 반복 업무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고, 다양한 위치에 있는 국민의 힘이 모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는 인재로 키워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어는 언제나 있었고 이러한 표어를 실천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을 먼저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현재 연구활동을 하며 그리고 사회 흐름을 보고 피부로 느낀 점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학생들은 세상에 어떤 직업이 있고 어떤 직업이 미래에 유망할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신문 그리고 전문가들이 쓰는 칼럼 등 누군가가 작성한 글이나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얻는 방법밖에 없죠. 그렇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체감하시겠지만 세상은 초 단위로 바뀌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의 개발이 하루가 멀다 하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누군가가 적은 콘텐츠로 만 아이들의 미래를 걸어도 될까요?
목표한 꿈을 찾았다고 가정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수능 보는 해에 또 다른 신기술이 보고되면 어떻게 할까요? 더 매력적인 꿈을 그제야 찾으면 또 어떻게 할까요? 대학 입학 그리고 직업은 꿈이 될 순 없습니다. 단순한 목표일 뿐이지요.
꿈이란 본인이 평생에 이루고자 하는 가치관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연합뉴스 주식 편 2020-12월 세상의 흐름을 알고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야 본인 기준에 합당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펼칠 기회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 방법으로 주식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이란 개인의 또는 기업의 투자를 목적으로 생겨난 시장입니다. 개개인의 말은 그럴싸하게 꾸며낼 수 있지만 개개인의 돈은 거짓말을 못하죠. 여러분도 단돈 1만 원을 투자하라고 한다면 본인이 가장 가치 있게 느끼는 회사에 투자하지 않을까요? 저는 말과 표정으론 거짓말을 할 순 있어도 재산으론 거짓말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가 집중하고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회사의 가치는 실시간으로 바뀌고 그 이유가 다 있다는 것이죠.
어렸을 때부터 재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본인의 학창 시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시간 죽이기 예능이 아니라 재미만을 추구하고 적절한 생각과 피드백 없는 게임에 집중하는 10대 ~20대가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시장경제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투자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은 시간을 허투루 투자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방식은 유대인의 교육방식과 매우 흡사한데, 기본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쟁 체제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도대체 우리가 왜 세상을 이해해서 개개인의 꿈을 가지고 재화를 불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막연하게 내가 잘 살기를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우리 가족이 배불리 먹고살 수 있기를 원하며 일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다릅니다.
나를 포함하여 우리 가족, 우리 이웃, 그리고 우리 민족과 나라의 번영을 위해 나누고 베풀며 본인이 가지는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