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고의 서점
타이베이에서 책을 읽고 싶을 때, 혹은 여름 주말에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유유자적하고 싶을 때 자주 들렸던 곳이 청핑슈디엔(성품 서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보문고 같은 느낌에 타이베이 말고도 다른 도시에도 분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자주 갔던 곳은 시정부역 바로 옆에 있는 信義(신의) 지점이었다.
이곳의 특징은 일단 크다. 아마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서점일 것이다. 건물 2,3층이 서점이고 2층은 주로 잡지나 베스트셀러 등이 배치되어 있다. 3층에는 분류별로 다양한 책들이 있으며 카페 같은 것도 있고 액세서리도 있다.
영어 원서도 많아서 외국인들도 자주 볼 수 있다.
101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미츠코시 백화점, ATT for fun같이 각종 브랜드가 전시된 매장도 있고 얼마 전에는 명품 브랜드가 많이 있는 Breeze Center도 개장을 하였다.
아무튼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볼 만한 장소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