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아비정전 (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1990)
2부 중경삼림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1994)
3부 화양연화 (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 2000)
에필로그
책 앞부분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몰아서 배치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따져보면 3부 에피소드들이 더 자극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초고 읽어본 몇몇 작가들의 평도 그렇고요.
하지만 작게 나누면 60개의 에피소드들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나름의 이유와 배경이 있습니다.
느슨하지만 왕가위 3부작의 흐름을 따라가는 느낌도 있고요. (이 부분 수용해준 출판사 대표께 감사를)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재미있으면 굳이 그런 기교를 생각할 필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처음 구상대로 밀고 나가려 합니다.
한편 어차피 출간되면 온라인 서점에 목차 다 공개되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사람이 싫다> 세부 에피소드 목록을 곧 올려서
감사하게도 <사람이 싫다>에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미리 풀어드리려 합니다.
* 변호사 생활 중 겪은 여러 사건 관련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건은 관련자가 특정되지 않도록 적절히 처리하여 관련 법령을 준수하였습니다.
변호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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