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타투이스트 해빗 Apr 18. 2024

새로운 타투, 작업 후 발색 사진 비교

FRESH & HEALED TATTOO

안녕하세요 해빗타투입니다. 책을 출간한 이후 브런치에는 거의 3~4년 만에 글을 씁니다.


이번 글에서는 작업 직후의 타투와 아물고 난 이후의 발색 타투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작업 직후에 촬영된 사진을 보고 타투이스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타투가 아물며 엠보싱이 생기거나 라인이나 색이 빠지는 등 형태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술적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타투이스트의 숙련도와 작업된 타투가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되는지 이해가 있다면 좀 더 만족감 있는 타투를 간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릎에 작업한 타투로 5개월 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무릎은 뼈와 살이 가깝고 주름이 있어서 리터치가 요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작업은 색 빠짐없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올드스쿨과 뉴스쿨 타투는 다른 장르에 비해 라인이 다소 굵고, 색칠도 솔리드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이 단순해 보여도 더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발색되어 피부에 자리 잡은 타투가 더 멋스럽게 느껴지네요^_^




프리핸드 타투 방식으로 발목에 작업한 타투입니다. 피부에 바로 스케치해 작업하는 방식이라 인체 굴곡에 더 적합한 디자인으로, 상담을 통해 즉흥적으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귀상어 타투는 7~8개월 지난 모습입니다.




범고래와 펭귄 타투. 왼쪽은 22년 9월에 작업 후 촬영, 오른쪽은 24년 4월입니다. 1년 하고도 6개월 정도 더 후의 발색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한 톤 낮은 은은한 상태로 잘 아물어 있는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부위에 따라 피부가 건조한 경우 다소 러프해 보일 수 있는데, 평소에 바디로션 등으로 꾸준히 피부 관리를 해주면 좋습니다.




위의 귀상어 타투는 정확히 1년 뒤의 모습입니다. 작업 직후의 피멍이나 붓기는 모두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발색되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촬영 당시의 조명이나 위치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일 순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타투이스트들이 데뷔하고 있고 참신한 디자인과 감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타투이스트의 발색 사진까지 볼 수 있다면 더 좋은 타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빗타투에서는 뉴스쿨 타투를 기반으로 고유의 디자인으로만 타투합니다.

서울 신촌, 홍대에 작업실이 있으며 카톡이나 DM 등 상담을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빗타투 #타투이스트해빗 #타투발색

#FRESHTATTOO #HEALEDTATTOO

#홍대타투 #신촌타투 #타투



작가의 이전글 타투이스트되는법 출판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