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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정은 Oct 02. 2022

가을, 축제의 밤


10월의 밤이 왔다.

오래전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찾아든 아들의 발걸음이

이제는 방문객의 즐거운 걸음이 되었고,

숨 죽여 울던 아들의 눈물과 회한의 밤이

찾아드는 자들의 기쁨과 환희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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