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개발 공부]왜 프론트엔드야?
6년간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프로젝트 매니저 직무를 수행하면서
개발 공부를 시작을 안해 본것은 아니지만, 마땅한 목표와 해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서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지 못했다.
'근데 왜 프론트엔드 개발을 다시 공부하냐고?'
현재 나는 캐나다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식으로 채용이 이루어지는지 찾아보았고, 대부분 PDF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는 사실과 99% 이상의 디자이너가 본인만의 웹사이트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었다.
또한, 100여개가 넘는 채용공고를 분석 했을때 많은 기업들이 개발역량이 있는 디자이너를 구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HTML/CSS는 물론이거니와 JS 많게는 Android와 IOS 개발 경험까지도 우대를 해주고 있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도 디자이너에게 이런 역량을 요구를 하고있다니 항상 디자이너는 '개발 할 줄 몰라도 되요~'라고 했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세상에는 할줄 알면 모든지 플러스가 되는 세상인데 말이다.
그래서 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려 하냐고?
위의 이유들도 있지만, 지금의 포트폴리오는 WIX를 이용하여 제작을 해두어 인터렉션에 대한 자유도가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도메인 비용도 매월 비싸게 내야하기도 하고. 이러한 이유들로 나는 디자인과 가장 접점이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 해보려 한다.
그럼 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서비스 기획, UI디자인, 프론트개발 까지 섭렵한 걸어다니는 IT기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