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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바 Jan 05. 2024

영주권 목표 신혼부부의 캐나다 워홀 2개월 리뷰

캐나다 Ep.002 -  월세, 인도인, 취업

23년 10월 말 임시숙소에서 밴쿠버 다운타운 장기 숙소를 구했다.

1년 장기 계약은 안된다고 하여 4개월만 계약하였다.

월 2250불 한국돈 약 225만 원을 매달 월세로 내야 한다..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 교통, 편의성은 정말 좋지만

비싼 렌트비와 오래된 건물이라 단점도 그만큼 많다.


석회수 물이 나오며, 바퀴벌레가 출몰한다 정말 첫날부터 약치고 베이킹소다 뿌리고 난리를 쳐서 지금은 다행히 아주 가끔 나오신다...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없어서 손빨래를 하고 지내고 있다.

위층 인도인 층간 소음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

짧게 사는 곳이라 당장 불편하지는 않지만 1년간 계약을 하였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다음 숙소는 발품을 많이 팔아서 지역을 옮기더라도 신축으로 최대한 이사해보려 한다. 


밴쿠버는 정말 인도인이 많은 도시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인도인은 정말 냄새가 심하다.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은 상상을 못 할 것이다...

운전을 과격하게 한다. 여긴 인도가 아닌데 말이다.


시즌이 겨울인지 취업이 정말 안된다 카페알바, 서빙 등 너나 할 것 없이 말이다.

100군데 이력서를 돌리면 그중에 10곳만 연락이 오는 수준인 듯하다.

나는 로컬 디자이너 잡을 구하는 동시에 당장 수익을 위해서 서빙이나 카페 잡을 알아보고 있는데

채용을 안 하는 곳도 많고 한다고 해도 한인이 운영하는 스시집 정도인 듯하다.

당장 수익이 필요하니 우선 보이는 데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그래도 아내와 귀여운 반려견 덕에 즐겁게 밴쿠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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