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은 삶은 없나 보다

by 채수아


나는 김윤아 광팬이다. 이렇게 매력적일 수가 있을까? 그녀를 볼 때마다, 그녀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랬다. 뭔가 '진짜'같은 느낌이랄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윤아가 어릴 때 아버지께 매를 맞고 자랐다는 걸 유튜브 영상으로 보았다. 그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을 때리기 위해 두께가 각기 다른 몽둥이를 목공소에 가서 맞춤으로 주문하기까지 했단다 ㅠ ㅠ 대학생 때도 통행금지 시간은 8시!


응급실에 자주 실려가던 아버지의 모습과 수많은 죽음들, 그리고 그 속에서 가장 가슴 아팠을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까지. 그녀의 고통이 짐작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그 깊은 아픔과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이 그녀를 뜨거운 천재 예술가로 이끌었을까.


그녀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내 가슴에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진한 감동이 나를 흔들었다.


고맙다, 그런 김윤아가 우리 곁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


봄날은 간다 (비긴 어게인)

https://youtu.be/FtHFHgmsx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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