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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o Aug 22. 2021

일상 중 공백

어색한 휴식

가끔씩은 뭘 해야 될지 모를 때가 있다.


평소에 그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짓게 되면 잠시나마 접하게 되는 어색한 휴식 

그렇게나 원했던 평화로운 시간이지만 막상 접하게 되면 다가오는 왠지 모를 불안감


중요한 일을 잠시 까먹고 있는 건 아닌지 

놓치고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하다 다시금 어떤 일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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