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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쩌다 만들어 본 유부로 싼 김치볶음밥!
아이가 너무 맛있게 먹길래
그날 이후론 유부에 초밥대신
이렇게 김치볶음밥을 넣는다!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음식!
우리 아들을 위한 나만의 요리~
오늘도 싸들고 소풍 나선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친구의 아이들과 같이 먹을 도시락도 싸들고 즐거운 소풍을 나섰다.
엄마가 학교 엄마들과 어울려야 친구랑 놀 수 있는 요즘 애들 덕에 늘 할아버지와 하교하는 울 아들은 친구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 친구들이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모여줬다. 다행히 애들이 또래라서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했다. 물론, 아들이 낯을 가려서 헤어질 때쯤 친해진 탓에 너무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친구들이 가끔 이렇게 만나자고 했다.
나도 아들도 친구덕에 행복한 주말이었다.
고마워~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