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이씨스터 Sep 08. 2022

언제든 말할 수 있는 소원이 있나요?

몽골에서 담아온 이야기

몽골 여행 첫날밤 인생의 별천지를 보았다.

'저게 은하수가 맞아?'라고 의심하던 한국에서의 밤하늘과 달리

'저게 은하수구나!' 확신할 수 있는 은하수를 눈으로 마주했고,

인생 처음으로 발견한 별똥별은 심장을 뛰게 했다.


첫 별똥별을 보내고 문득 든 생각은


아차! 소원을 못 빌었어!



다음 별똥별을 기다리며 소원을 생각하는데

두 번째 별똥별도 어김없이 그냥 지나쳐갔다.


그렇다.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

순식간에 지나가는 별똥별을 보며 

바로 빌 수 있는 소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간절하게 소원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별똥별이 떨어지는 동안

소원을 빌 수 있는 것

그 정도로 간절함을 가진 소원이기에 이루어진다는 뜻인가 보다.


우리 모두 그런 소원 한 가지 정도는 품고 있기를



작가의 이전글 취향껏 살아가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