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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골 Sep 21. 2023

거짓 없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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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개의 속도를 높이라는 명령이 수행될 때 깎여나가는 시간은 먼지처럼 아들어 소비자의 허파에 흡착는 것 같다. 숨을 가삐 몰아 쉬는 것은 쉬이 꺼지지 유행이다. 느긋한 호흡으로 일상을 꾸리는 사람은 덜떨어진 사람이나 회피자, 눈부신 선전들 속에서 선전을 최소화 함으로써 역으로 관심 끌려는 수작이나 부리는 인간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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