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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골 Sep 21. 2023

거짓 없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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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모음인 모옴 노화 피할 길이 없다. 자연스레 부서져 가는 것이 그것의 숙명이다. 그러므로, 몸에 깃든 정신의 풍화도 불가피한 것가?


 정신의 쇠퇴에 체념하는 것을 순응으로 여기는 것이 이 시대의 정신인데, 그것이 참 시대적인 탓에 미래의 정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거기에 어울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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