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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팀 May 03. 2024

그저 내 직업을 알리고 싶었다

패션 MD 일당백 그 잡채

작년 7월까지 근무하다가 회사를 나와서

가볍게 프리랜서로 몇 달 지내다

작년 10월 등 떠밀려 사업자등록을 하고


그렇게 MD 대행사를 창업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서 해보니

B2B에서는 너무 필요한 사업이었지만


일반 1인기업이라든가

다른 카테고리 회사에서는

MD라는 직업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나도 ‘우물 안에 개구리였구나’ 깨달았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내가 하는 일을 가지고 콘텐츠를 올렸다.

그랬더니 들었던 말들은

모든 MD가 전 분야를 아는 게 아니라

남대표라서 아는 거 아니냐는 것이었다.


‘아닌데... 내가 아는 동료들은 나보다

더 훌륭한데... 진짜 실력자들은 나서지 않을 뿐인데...‘


이런 고민을 하다가

그래 이런 상황이라면

일반 사람들에게 우리 직업을 알려보자 결심하고


다양한 SNS에 내 직업에 대해

글, 영상 등을 올려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8개월...


조금씩 알아봐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했다.


정말 나는 내 직업이

힘들지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알린 것뿐인데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유튜브 출연 제의부터

컨설팅 제안 등 다양하게 연락이 왔다.


역시... 꾸준한 실행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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