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컨설팅대행사 시즌1
요즘은 전형적인 형태가 없어진 것 같다.
우리 회사 조직은 동업관계지만,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계약관계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필요해서 붙어있는
그런 회사 조직이다.
코로나 시절을 겪고 나서
법적으로는 라이트한 관계로 묶는 형태의
회사들이 늘어난 것 같다.
어느 정도 이해가 있어야 하는 관계.
계약직, 프리랜서 그 어딘가쯤
그런데 이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직을 구상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단기계약이었던 클라이언트가
장기계약으로 요청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업무 스콥도 조금 더
자기들 회사에 집중해 주는 방향으로
정비해 달라고 한다.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니
창업한 지 1년도 안돼서
또 성장해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
성장에 목말라있었는 데...
다른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는 회사가 되어가니
살짝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